솔직히 말씀드리면 한국 사무직 경력은 미국에서 그대로 팔리지 않습니다. 대신 20대라는 것이 가장 큰 자산입니다. 자격을 새로 만들 시간이 있다는 뜻입니다.
가장 빠른 길은 미국에서 사람이 늘 부족하고 자격증으로 일하는 분야입니다. 간호, 전기·배관·HVAC·용접 같은 기술직, 트럭 운전(CDL), 미용·네일, 치위생. 영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실력으로 자리를 잡고, 그 자격이 신분 문제를 푸는 열쇠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 한국에서 영어와 관련 기술 자격을 먼저 만들고 오는 분들이 적응이 빠릅니다.
유학 후 취업은 전공에 따라 결과가 극과 극입니다. 이공계(STEM)는 졸업 후 일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 유리하고, 인문·경영은 훨씬 어렵습니다. 결혼과 가족 계획도 변수가 됩니다. 어느 쪽이든 "미국에 가고 싶다"보다 "미국에서 무엇으로 먹고살지"를 먼저 정하고 길을 고르셔야 합니다.
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별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. 상황을 적어 보내 주시면 그에 맞게 답해 드립니다.